천북농협(조합장 김삼용)은 25일 천북농협 대회의실에서 150여명의 출하농가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출하 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천북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지역의 중소 영세농업인에게 소득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준비됐다.이날 강사로 초빙된 휴리넷경영연구소 신순철 소장은 aT 농식품유통교육원과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마케팅 전문강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농산물 브랜드 육성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신 소장은 ‘로컬푸드직매장 맞춤형 마케팅 방법과 고객이 찾는 상품 만들기’라는 주제로 펼친 2시간의 강의에서 “천북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고, 중소 영세농가의 소득증진을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출하농업인의 양심과 정성을 바탕으로 농산물 출하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삼용 조합장은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만드는 데 천북농협이 앞장서겠다”면서 “이를 달성하기 위해 경주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폭적인 지원을 펼쳐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17년 7월 8일 개장한 천북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최초의 로컬푸드직매장으로 개장 이래 2019년 4월 25일까지 총 32만여명이 다녀갔다.특히 지난해에는 연간 40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60여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지역 농가 소득 창출은 물론 경북 대표 로컬푸드직매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