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5일 양동마을에서 중요 목조문화재 및 문화재 주변지역 산불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실제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동원 등 예측 가능한 모든 상황을 종합해 입체적이고 실질적인 문화재 재난대응훈련으로 진행했다.이날 훈련을 위해 경주시, 강동면, 경주소방서,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의용소방대, 자위소방대, 주민 등 150여명의 인원과 소방차, 문화재반출차 등 14대의 장비가 동원됐다.훈련이 개시되자 문화재안전경비원, 자위소방대가 소화기 및 소화전을 사용해 화재 초기진압, 중요문화재 반출을 우선 실시하고, 소방차 출동 및 잔불 진화를 위한 합동작전을 전개해 화재를 진화하는 과정을 실전처럼 훈련했다.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중요목조문화재 화재진화훈련을 통해 문화재 화재 시스템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재난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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