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2019년 자원봉사 모토는 ‘칭찬하는 자원봉사’다. 경주신문과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함께 릴레이 형식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개인·단체·기관·사업체 등을 소개하고 칭찬하는 코너를 준비했다. 지난 2006년부터 삼성생활예술고는 교사와 학생들 모두가 1인 1동아리 활동을 하며 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1인 1손자 맺기, 반찬 나누기, 난타공연, 헤어미용 등의 재능봉사까지 다양하게 봉사하며 내남면 주민들은 삼성생활예술고 학생들이 봉사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릴 정도다. ‘이제는 다 손녀·손자나 마찬가지다’ ‘학생들 솜씨가 좋아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진다’ ‘만들어주는 음식들도 맛있다’ ‘적적한데 학생들이 살갑게 대해줘서 너무 고맙다’ 등 삼성생활예술고 학생들에 대해 주민들 칭찬도 자자하다. 삼성생활예술고 교사들은 “칭찬이란 교사와 학생들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같은 것”이라고 했고, 학생들은 “칭찬이란 기쁨을 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효준 교장은 “칭찬받아서 기쁘지 않은 사람 어디 있겠습니까. 교육자의 입장에서 칭찬을 생각해보면 칭찬이란 교사와 학생들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제관계를 더 돈독하게 만들어주는 것이기도 하지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도 있듯이 칭찬이 가진 말의 힘이란 참 대단한 것입니다”고 말했다. 또 “주변에서 학교를 많이 칭찬해주는 것에 많이 감사합니다. 사실 학교가 칭찬 받을 수 있는 것은 학생들이 잘해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학교보다는 학생들이 더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칭찬이란 ‘기쁨을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주변에서 칭찬을 받게 되면 기분이 설레고 기쁘고 하잖아요. 그 기쁨과 설레는 마음으로 누군가를 대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누군가를 또 칭찬하게 되니 칭찬이란 기쁨을 전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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