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기사 및 기능사 자격증 시험이 경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돼 경주지역 응지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포항지방사무소(소장 김익찬)는 지난 22일 신라고등학교에서 수험생 9백80여명이 응시한 가운데 자동차 정비, 정보처리 등 기능사 시험을 실시했다.
지금까지 이 시험은 포항에서 실시해 경주지역의 많은 응시자들이 시험 시간에 쫓기는 등 어려움이 뒤따랐다.
김모씨(41세)는 “자격증 시험을 위해 포항까지 왕복하는 일이 예사일이 아니었다"며 "앞으로도 경주에서 시험이 실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자는 "이번 시험에서 응시자가 조금 부족하지만 지역의 응사지가 원한다면 계속 경주지역에서도 시험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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