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2일 황오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황오동 중심상권 일원 도시재생 선도지역의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했다.황오동 지역주민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는 미래형 일자리 창출, 글로벌 협력을 통한 관광활성화, 사회통합 및 안전한 도시 확립 등 3개 테마의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황오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이천년 고도(古都), 경주의 부활’을 주제로 한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으로 지난해 8월 말 공모사업에 선정, 12월에는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국비 150억원을 포함해 총 2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시는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에 반영, 5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과거 경주의 중심이었던 원도심의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