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이 공모한 2019년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선정에 따라 시는 경주형 일자리창출을 위한 모델 개발을 위해 국내 최고의 전문 컨설팅을 받게 된다. 사업비 2억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받는다. 이번 컨설팅 지원 사업은 전국 20개 자치단체가 신청했다. 전문가집단의 심층 심사를 거쳐 경주를 비롯해 익산시, 충주시, 울산광역시, 구미시, 전라남도, 군산시 등 총 7곳이 선정됐다.경주시는 앞으로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과 미래세대를 위한 고용노동 현안 해결, 좋은 일자리창출 환경 조성 등 노·사·민·정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사 상생문화 구축은 물론 양적·질적으로 좋은 일자리창출을 도출할 수 있는 경주형 일자리 모델이 만들어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사정 합의를 이뤄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과 30만 경제문화도시를 실현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