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1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경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결단식은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종목별 임원 및 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단기수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도민체전 참가 경주시선수단은 26개 전 종목에 걸쳐 720명(임원 153, 선수 567)으로, 경주시는 종합성적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경주시는 참가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본청 43개 부서를 종목별 서포터즈로 지정해 훈련장 및 경기장을 방문해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주낙영 시장은 “대회 참가 준비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주신 선수단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최선의 기량을 발휘해 개인과 경주지역의 명예를 드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18일 토함산에서 성화를 채화해 19일 개막식을 가진다. 26개 종목에서 도내 1만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골프, 궁도, 사격, 역도, 축구 등 5개 종목은 12일부터 사전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