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3일 2019년 지역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학교시설(유휴교실)을 활용한 평생교육’사업을 위해 25개 학교에 평생교육 운영비 총 87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진> 경북교육청은 올해 초,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그 중 25교(초 10교/중 5교/고 1/특성화고 4교/특수학교 5교)를 선정해 학교당 200~5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자율과 흥미를 기반으로 직접 기획·운영하는 학습자 주도형 평생교육 사업이다. 지역사회와 학교가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개인과 학교 모두 만족도가 높다. 학교별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구미초 <가야금교실>, △감천초 <드럼교실>, △유천초 <독서교실>, △지품천중 <생활가구 만들기>, △무학중 <시와 도자기교실>, △영동고 <수채화교실>, △울릉고 <도자기교실>, △경주정보고 <바리스타교실>, △경희학교 <탁구, 댄스스포츠교실>, △경북영광학교 <컴퓨터, 태블릿교실> 등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원학교와 지원액을 늘려가는 한편, 우수사례 발굴과 사업홍보를 위해 12월중 운영보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신동식 창의인재과장은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학교가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평생교육의 거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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