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술인과 지역민들의 소통과 공감, 제46회 경주예총예술제가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교촌마을, 첨성대광장에서 열린다.
한국예술인문화단체총연합회 경주지회(지회장 김상용, 이하 경주예총)는 지난 4일 경주예총 사무국에서 2019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제26회 경주예총예술제 개최 전반에 대한 안건 등을 논의했다.
올해로 46회째를 맞이하는 경주예총예술제는 예술 창작활동을 통해 예술인의 교류와 화합을 다지고, 시민들에게는 문화 예술을 통한 정서 함양과 어울림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1973년부터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이번 경주예총예술제에서는 예총 산하 미술, 문인, 사진작가, 음악, 연극, 국악, 무용, 연예예술인 등 8개 산하단체 회원들의 다채롭고 수준 높은 작품전시와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경주예술의전당 4층 갤러리 해에서는 회화·공예·문인화 등 미술 작품 100점, 시화작품 40점, 사진 작품 40점 등 총 180점이 전시된다.
30, 31일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는 연극협회, 음악협회의 공연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며, 6월 1일 교촌마을에서는 국악, 무용협회 회원들의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2일 첨성대광장에서는 연예예술인협회 회원들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김상용 회장은 “경주예총예술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산하 단체 지부장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 바란다”면서 “현재 국내자매도시 익산과 해외자매도시 시안과의 미술 교류전이 조율중에 있다. 또 올해는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교촌한옥마을, 첨성대 광장 등 야외에서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막식은 5월 28일 오후 6시 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 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