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종환)는 지난 8일 서면지역사회보장협체(별칭 N.GO복지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40여 명과 함께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매년 봄철이면 상대적 박탈감과 우울증 재발 등으로 자살충동이 늘어 겨울보다 자살률이 20% 증가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이웃의 소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사소한 단서와 신호를 알아차리고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방법을 배워 주위의 고위험군 대상자를 상대로 스트레스 검사와 전문 상담을 해 집중관리가 필요할 경우 전문 기관에 의뢰해 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생명 지킴이 교육 후에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관내 무연고 사망자의 유품 정리와 청소에 대해서는 N.GO복지단이 발 벗고 나서 고인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봉사계획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재능기부를 안건으로 제2회 따듯한 사랑 나눔 행사 정기회를 진행했다. 김종환 서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위험에 처한 이들의 신호를 빠르게 인식하고 적절한 전문서비스를 연계하는 생명 지킴이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