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의 자립기반 구축에 최선 다하겠습니다” 경주시산림조합의 신용덕 조합장은 1261표(51.2%)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재선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신용덕 조합장은 “믿음과 신뢰로 지지하고 선택해 주신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조합의 살림살이는 한 해, 한 해 걱정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 경영수익 창출을 위해 수익 다변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농협이나 축협, 수협과 달리 리동산림계에서 출발한 산림조합의 태생적인 한계로 조합의 규모나 조합원 참여도 부분에서 힘든 점이 많다”고 설명하며 “금융, 유통 등의 사업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국가 공모사업을 통해 조합의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공약 실천계획은? 첫째, 지난 임기에 준비했던 산림조합 특화사업 전국공모에 최초로 당선된 사업비 10억원의 수목장림을 빠른 시일 내 완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금년 봄 1차로 건천읍 화천리 KTX 역사 주변의 조합 소유 임야 5ha에 순백의 자작나무 1만5000본을 식재했습니다. 이로써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산림휴양, 치유공간 등을 제공하는 산림경영모델 숲의 조성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수익 창출을 하겠습니다. 셋째, 조합원이 소유하고 있는 산에서 조합원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산림소득작물 재배교육과 동시에 경주시의 산림부서와 협의해 산림시책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넷째, 선도산림경영단지조성 전국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약 40%의 산주 동의를 얻었으며 계속해서 동의를 받아 전국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외동읍 모화리 동대산 일대에 차바, 콩레이 등의 태풍으로 대형 산사태가 발생됐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민 불안과 경관 훼손을 해소하기 위한 양묘장 조성 및 나무전시 판매를 실시해 조합원들의 나무심기를 장려하겠습니다. 또 전문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나무를 키울 수 있게 지도하겠습니다. 더욱이 신용사업 활성화를 위해 예수금 1000억원을 목표로 산림조합금융사업을 홍보하고 독려해 부자조합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조합원들에게 한마디 산림조합에서는 조합원과 산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산림경영계획서장성, 산림인허가신청 구비서류 대행, 조림 숲 가꾸기, 벌채를 포함한 대리경영, 묘지벌초 대행, 면세유공급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도 신설 및 보수, 등산로 신설, 산사태 복구 및 사방댐 설치, 산림병해충 방제, 조경 등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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