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일 황남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된 황남동 두대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마을 어르신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열린 주민설명회는 위덕대 간호학과 차미연 교수가 ‘치매보듬마을의 이해’를 주제로 사업 배경과 필요성을 알렸다.이어 치매보듬마을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줄이기 위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율동과 노래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동해 시의원은 “고령화사회에 치매로 본인과 가족이 힘들지 않도록 치매예방 교육과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길 바라며, 이웃과 함께 보듬어 잘살 수 있는 마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보건소는 앞으로 황남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초조사와 치매예방교육과 인식개선 교육, 인지건강 환경개선 등 다양한 치매예방 관리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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