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이 개원 26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저녁 7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기념식과 함께 (재)평화재단이사장이자 정토회 지도법사인 법륜스님 모시고 초청강연을 개최한다.신라문화원은 1990년 종범스님을 시작으로 혜국, 혜인, 근일, 정락, 우룡, 용타, 근일 진철, 지관, 고산, 고허, 무여, 성타, 종상, 호진스님 등 여러 큰스님을 모시고 매년 초청대법회를 개최하고 있다.1부 기념식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강연은 ‘한반도 평화공존의 지혜’라는 주제로 열린다. 법륜스님은 강연을 통해 최근 핵문제 등 남북관계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참가한 불자 및 시민들에게 불교적 지혜로 통일의 지혜를 찾아보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한편, 신라문화원은 1993년 개원 이래 경주의 특징을 살린 문화재 교육, 보존, 활용사업과 신라달빛기행,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경주시니어클럽, 문화재돌봄사업단 등 신라문화의 현대적 가치 재창출과 문화·예술·관광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