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 류희림(59) 신임 사무총장이 1일 취임했다.(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문화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제8대 류희림 사무총장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류 총장의 임기는 2022년까지 3년.류 신임 총장은 “경북이 가진 찬연한 역사문화와 수려한 자연경관은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일류 문화콘텐츠다. 특히 신라 천년고도 경주는 우리 역사문화의 진수 중 진수”라면서 “경주가 간직한 풍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경주엑스포가 경북의 문화관광을 이끌고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류 총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를 졸업했으며 연세대와 성균관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KBS 보도본부 기자를 시작으로 YTN 청와대 출입기자와 워싱턴 특파원 등을 거쳐 YTN 사이언스 본부장 등 30여년을 언론에 몸담았다. 한국기자협회 제7회, 38회 이달의 기자상 취재보도 부문(1991,1993), 자랑스러운 경북대 언론인상(2012), 케이블TV 방송대상 PP작품상 문화교류부문(2014), 미래창조과학부 대한민국 과학문화상(2014) 등을 수상한 바 있다.제6대 법조언론인클럽 회장, YTN 플러스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공간디자인단체총연합회 부회장, 성균관대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