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솔거미술관에서 뜻깊은 전시가 개최된다.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사)한국민술협회 경주지부가 주관하는 2019 경주솔거미술관 특별초대전 ‘경상북도 독립운동 유적지 그림전’이 3월 28일부터 5월 26일까지 솔거미술관 제1, 2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것.
참여 작가는 경주(12명), 포항(12명), 영천(4명), 경산(5명), 청도(1명), 울진(2명), 안동(4명) 등 경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40명이다.
전시를 위해 선정된 작가는 지역곳곳에 산재한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를 방문해 독립운동의 혼이 배어있는 현장을 한국화, 서양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각자의 예술혼을 담아낸 작품 40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잘 몰랐던, 혹은 잊고 지냈던 경북지역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속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새기고 현대적 의미를 조명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한국미술협회 박선영 경주지부장은 “이번 특별전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서 가장 많은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경상북도를 알림으로써 지역민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작품을 통해 선조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