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향교(전교 이상필)는 지난 25일 명륜당에서 광저우 국제 아트페어 아트디렉터(총감독 펑문빈)들의 경주향교 방문 환영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는 차 시음, 이상필 전교의 환영사, 펑문빈 감독의 답사, 서만평 유도회장의 축사, 기념품 전달, 현장 휘호 및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 이뤄진 이상필 전교와 펑문빈 감독의 휘호는 양국의 정서가 더해져 서로에게 더욱 의미 있는 선물이 됐다. 경주향교 이상필 전교는 환영사를 통해 “멀리 중국 광저우에서 경주향교를 방문해 주신 펑문빈 감독을 비롯해 아트디렉터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경주는 아주 오래된 역사의 도시이자 문화의 도시다. 오늘 이 양국의 교류가 더욱더 발전하고 서로에게 국익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향교와 문화 교류 및 제24회 광저우 국제아트페어 홍보를 위해 경주를 찾은 펑문빈 감독은 “중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오래된 중국 광저우아트페어에 경주향교 전교님을 초대하고 싶다. 오셔서 문화와 예술 발전에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이 신라 때 처음 세워진 국학이 있던 곳이라 알고 있다. 중국의 많은 작가와 문화인들도 이곳 향교와 경주를 자주 방문해 양국 간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경주향교와의 우호적 관계속에서 상호 간의 발전적 관계로 이어지길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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