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혼란할 수 있었던 시기를 빠르게 이겨내고 조합원 화합과 안정을 이끌어 냈다는 점과 밤낮 가리지 않고 영농현장을 찾아다닌 것을 조합원들께서 기억해 주신 것 같습니다”
1년 만에 조합장 선거가 치러진 안강농협은 지난 보궐에 이어 최덕병 조합장이 1286표(49.6%)를 얻어 당선됐다.
최덕병 조합장은 “한결같이 지지해 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는 조합장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안강농협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분골쇄신의 자세로 새로운 길을 설계해 지역종합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이를 위한 사업기반 확충, 윤리·투명경영체제 확립으로 정도경영 실현 등 경영안정의 초석을 다져 일등농협, 명품농협으로 전국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조합장은 또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안강농협의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동시에 원로조합원들 비롯한 조합원 복지, 조합원 교육 및 환원, 금융 혜택 증대 등 조합원을 위한 농협, 조합원이 바라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공약 실천계획은? 먼저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신소득 작물을 개발하고 지역특화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둘째, 안강농협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조합원,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농협 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소통과 경영의 투명성, 그리고 경영참여 기회를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농산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강지역에서 생산되는 벼를 전량 수매하겠습니다. 넷째, 생산·가공·유통·판매 등 농업 6차 산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토록 하겠습니다.-조합원들에게 한마디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를 돌아보면 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해 배당증액 및 조합원 복지환원 사업지원 확대 등 다사다난했습니다. 무엇보다 안강농협 48년 역사 속에서 그동안 밑거름이 되어주신 원로조합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많은 복지 지원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이 주인이 되고,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공헌사업과 재해극복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이로써 조합원이 바라는 농협상 구현을 적극 실천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실현해 조합원님들이 행복할 수 있는 ‘행복시대’를 만들어 4년 후 박수 받을 수 있는 조합장이 되고자 합니다. 항상 지켜봐 주시고 우리 안강농협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이용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