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의 소멸위기 탈출을 위한 시민대토론회가 오는 4월 4일 오후 2시 서라벌대학 원석체육관에서 열린다. ‘소멸도시 경주, 어디로 갈 것인가?’ ‘대통령 공약 실현을 위한 추진 과제는?’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시민대토론회는 경주유치위원회(공동대표 의장 김일윤)가 주최한다. 토론회에는 한동대 구자문 교수의 ‘소멸도시 경주, 어디로 갈 것인가?’, 경주대 이경호 교수의 ‘대통령 공약 실천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경주대 박창수, 동국대 주재훈, 위덕대 이창수, 서라벌대학 최성혁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김일윤 공동대표 의장은 “천년고도 경주는 지진, 경제 불황, 고용감소 등의 요인으로 일자리가 없어 젊은이들이 경주를 떠나고 중심상가는 폐업이 늘어 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소멸위험도시가 됐다”면서 “이러한 위기상황을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이번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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