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지난 23일 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초등영재교육원은 월성초등학교에서, 중등영재교육원은 교육지원청에서 각각 열린 개강식에는 입학 예정 학생 140명과 학부모 및 영재 지도강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경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지난 2002년 4월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영재교육원 승인을 받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내실 있는 운영으로 경상북도 영재교육의 우수 모델이다.올해는 지역 초·중학교에서 추천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재성검사와 심층 면접 등의 과정을 통해 7개 과정(초5, 중2)에 총 140명을 선발했다. 이 학생들은 토요일을 활용한 프로그램 수업, 하계 창의·인성캠프, 현장체험학습, 산출물 전시 및 발표회 등 다양한 영재교육과정을 1년간 이수하게 된다.전태영 영재교육원장은 “21세기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면서 “1년간의 영재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성과 도전의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