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3일 모량2리 복지회관 회의실에서 2019년 지적재조사사업 2차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토지 소유자, 이해관계인, 측량수행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건천 모량 2지구 316필지(10만3805㎡)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측량 실시에 앞서 설명회를 통해 사업 추진목적과 배경, 측량계획 및 일정소개, 토지 소유자 협조사항 등 사업 지구 내 토지 소유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설명회를 마치고 참석 주민들의 추천을 받아 토지 소유자 협의회도 구성했다.
권칠영 토지정보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 이용가치 상승 및 경계분쟁 해소 등으로 토지 소유자들의 재산권도 보호하니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앞으로 토지 소유자 협의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적재조사측량을 완료하고, 경계의 확정과 조정금 산정 등 절차를 거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