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문호, 이하 센터)는 올해부터 ‘칭찬으로 하나되는 경주’에 집중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친절한 자원봉사’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칭찬하는 자원봉사’에 집중하는 해로써 ‘시민성 향상 프로그램’ ‘사회문제해결 프로그램’ ‘지역특화 프로그램’ 등 크게 3가지로 구분해 진행한다. 시민성 향상 프로그램은 경주시민들의 의식변화를 통해 더 살기 좋은 경주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칭찬물결프로젝트 ‘든든캠페인’을 중점 사업으로 삼아 청소년프로그램, 해외봉사프로그램, 자원봉사 교육, 행복마을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든든캠페인’은 홍보·교육·실천 캠페인이 유기적으로 순환되며, 칭찬교육(홀수 달 진행) 및 실천 방안 안내 등 SNS를 활용하여 1일1칭찬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경주시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주1회 단체칭찬릴레이를 시작할 계획이며, 첫 시작은 경주문화원이 될 예정이다. 또 청소년프로그램으로는 자원봉사와 자유학기제를 접목한 ‘자봉학기제’가 하반기에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틴틴클럽’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흥미를 끌 드론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성인재능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캄보디아 낙후지역을 찾아 환경개선 등 주민소통 활동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재능대학프로그램은 단순 기부·노력봉사에서 재능기부로 변해가는 자원봉사계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추어 단순히 주고받는 행위의 관계에서 함께 발전하기 위한 시작으로 합창, 바리스타, 제과 제빵, 서예, 꽃 그리기, 시조합창단, 줌바댄스, 실버치어리더, 캘리그라피 등 9개 강좌를 개설해 재능 나눔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사회문제해결 프로그램은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지역사회의 문제들을 찾아 함께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사회 규범과 관련한 캠페인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며 재원이 부족해 운영이 어려운 자원봉사단체를 선정해 재료비를 지원하는 ‘뚝심이 지원 사업’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특화 프로그램은 지역과 센터의 자랑인 ‘친절한 경자씨’의 브랜드를 확산하는데 집중한다. 친절한 경자씨의 발자취, 브랜드 가치 등 친절한 경자씨의 브랜드 품격화를 위해 홍보전시관을 조성할 계획이며 자원봉사 강사리더 교육 ‘나눔실천家’를 통해 친절한 경자씨들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높이고자 한다. 또 1인 1문화재 알리미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문화재에 대한 교육과 활동을 지원해 경주만의 특색을 지닌 자원봉사자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자원봉사가 ‘친절’에 집중했다면, 2019년에는 ‘칭찬’에 집중하는 자원봉사에 초점을 잡았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앞장서서 칭찬하는 문화를 만들어 더불어 행복한 경주시를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지역의 자원봉사 브랜드인 ‘친절한 경자씨’에 이어 ‘칭찬하는 경자씨’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지역 곳곳에 긍정에너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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