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네거리 현수막·홍보탑 설치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가 오는 8월13일부터 72일간 열리는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축제분위기에 휩싸여 있다.
경주시와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배반·황성지하도와 근화여고 앞 육교위에 문화엑스포를 알리는 대형 현판 3개소를 설치하고 용강사거리를 비롯한 금장교, 구황교, 서라벌대로, 배반사거리, 고속도로IC 등에 홍보탑 9개와 고속버스터미널과 나정교, 보문입구에 아취 4개를 설치했다.
또 시가지 주요 가로변에는 폴베너기 2천매와 가로홍보깃발 800여개, 경주교를 비롯한 7개 교량에 깃발을 달고 시 청사를 비롯한 2백여개 기관·사회단체, 호텔건물 등에도 문화엑스포 현수막을 달아 범시민 참여 축제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시는 또 엑스포 홍보 및 손님맞이를 위해 황진홍 부시장의 주제하에 전체 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회를 3차례에 걸쳐 가진데 이어 엑스포가 열릴때까지 질서·친절·홍보실적 보고회를 열고 만반의 준비를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