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0일까지 1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현지 출장예찰을 통해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벼먹노린재 등 돌발해충 월동난 발생정도 현황을 조사한다. <사진> 돌발해충이 최근 기상이변과 교역확대 등으로 국내 발생면적과 번식밀도가 높아짐에 따라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어 철저한 사전방제가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벼먹노린재는 지난해 7월 양남면 신서·서동·환서리 일대 논 150ha에 발생한 바 있다. 또 갈색날개매미충은 동아시아가 원산인 돌발해충으로 5월경 부화해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블루베리 등 가지에 붙어 즙액을 빨아먹으며 배설물을 분비해 과실에 그을음병을 유발해 선제적·효율적 방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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