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9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올해 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대상자로 선정된 20세대를 초청해 2019년 경주시 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 환송식을 가졌다.<사진>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 사업은 지역으로 시집온 결혼이민여성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채워주고, 한국에서의 생활이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세대 당 200만원을 지원해왔다.이날 행사는 난타와 민요공연이 식전공연으로 진행돼 참석한 다문화가정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친정방문을 가는 대상자들은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도와준 경주시에 감사하고, 안전하게 잘 다녀오겠다” “엄마의 고향에 잘 다녀올게요” “감사합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주낙영 시장은 “고향에 다녀올 20가정의 다문화 가정이 무사히 잘 다녀오길 바란다”며 “다문화 인구가 계속적으로 늘어가는 지역의 실정에 맞게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선정된 모범 다문화가정은 베트남 12세대, 필리핀 3세대, 중국 2세대, 인도네시아 1세대, 일본 1세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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