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범시민 유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최종 후보지 선정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대한축구협회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선정 1차 심사를 통과한 가운데 이날 회의에서는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앞두고 준비한 발표 자료를 브리핑했다.경주시는 기후‧접근성‧저렴한 비용부담‧역사성‧최고의 인프라 등을 두루 갖춘 경주가 축구종합센터 유치 최적지임을 브리핑을 통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지난 1월 16일 출범한 범시민 유치위원회는 공동위원장에 주낙영 경주시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선임하고, 의회 및 공무원, 산학연, 언론인, 체육인, 시민단체, 전문가 등 40여명으로 구성됐다.그간 사회 각계각층에서 축구종합센터의 경주유치를 목표로 활발한 유치활동을 펼쳐왔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함께 경쟁을 이어가게 될 지자체 면면을 보면 2차 통과 또한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며 “하지만 신라 ‘축국’의 역사성, 쾌적한 기후, 우수한 접근성, 최고의 축구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한수원 500억원 투자라는 저렴한 비용부담 등 장점을 보유한 경주시가 축구종합센터 유치의 최적지라고 확신한다”고 경주유치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주 시장은 또 “유소년 축구메카도시 경주시에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해 한국축구의 중심지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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