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는 치매예방을 위한 ‘마을 행복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외로움, 치매, 자살 위험군의 심리정서 회복을 통한 마음건강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일 불국동 시래경로당을 시작으로 11개소 읍면동 경로당에서 진행한다. 경로당 개소 당 4회씩 총 44회 운영된다.프로그램은 참여자가 과거 행복했던 기억을 재경험하도록 구성했으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행복한 기억을 강화·유지시켜 치매를 예방하고, 우울감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경주시보건소는 이 프로그램과 함께 치매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지원을 이끌어 나갈 치매 서포터즈도 신청 받는다.김장희 보건소장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게 하고 머물고 싶은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외로움, 신체 건강 저하, 의욕상실 고령자에게 적합한 프로그램 발굴이 시급하다”라며 “시민들이 건강한 정신건강으로 다 함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