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진병길)는 지난 7일 서라벌대학 원석체육관 컨벤션홀에서 ‘2019 경주문화단체 교류 및 정월대보름축제 보고회’를 가졌다.경주문화단체들의 상호교류와 2019 정월대보름축제 결과보고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주요내빈과 경주문화축제위원회 위원 및 후원 기관 및 단체장 등 16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2019 정월대보름축제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테너 서영철, 소프라노 김경진의 축하공연 ▷2019 정월대보름축제 영상 ▷2019정월대보름축제 정산보고 ▷참석자 소개 ▷문축위원장 인사 ▷주낙영 경주시장, 한영태 경주시의원, 이상필 경주향교 전교의 축사 ▷떡케익 절단 ▷경주예총 김상용 지회장, 경주경찰서 이근우 서장, 경주문화원 정수암 부원장의 건배사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진병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경주시와 경상북도를 비롯해 기관, 문화, 사회 201단체와 시민들의 화합으로 이번 정월대보름축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후원하고 도와주신 여러분들과 문축위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박혁거세 탄강설화를 접목한 이색 달집점화 퍼포먼스가 큰 인기를 얻었듯이 내년에는 더 알차게 꾸며 관광자원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바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가 진정한 축제지만 아직 지역 축제에서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관객에 지나지 않는 점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면서 “경주의 문화예술이 더욱 풍성해지려면 기업들의 적극적인 메세나 활동이 필요하다”면서 경주문화축제위원회의 선도적인 역할을 응원했다.이어 “경주는 자타가 공인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며, 각계각층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이 활동을 펼치고 있어서 경주시의 품격을 높여주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예술인들의 활동기회가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경주문화축제위원회는 1999년 1월 경주지역의 문화축제를 기획·운영·참여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로 결성된 경주지역 순수민간문화단체다. 충담재, 월명재, 정월대보름달집축제, 단오축제 등 경주지역 문화축제를 만들고 운영하며, 축제의 장기적인 보존과 기획·관리, 새로운 시민축제 개발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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