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7일 현곡면 복지회관 대회의실과 용강동 상리마을회관에서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시행사인 서라벌도시가스(주) 관계자와 함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올해 현곡·용강지역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은 그동안 주민들의 도시가스 공급 요청이 많았던 현곡면 가삼골 및 용강동 상리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하고, 에너지 소외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경감을 위해 시행하는 에너지 복지향상 시책으로 추진한다. 총 사업비 14억3100만원(시·도비 62%, 서라벌도시가스 38%)으로 본관 및 공급관 5.5㎞를 매설해 해당 주민 약 500명, 226세대가 저렴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받게 된다.이날 주민설명회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고, 공사 시행에 관련된 필요한 세부사항과 공사비 산정 내역,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이 저렴하고 안전한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 간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주시의 균형발전 및 경제활성화를 위해 시정방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