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에게 오감을 자극하는 감성체험은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있을 때 가능하다.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다양한 도전을 하며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게 한다. 교육여행 디렉터인 저자 심규석이 집필한 아주 특별한 교육여행 가이드북 ‘꿈은 교실 밖에서 자란다’가 지난달 출간되며 학부모들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낯선 환경에서 과연 적응할 수 있을까? 아이들의 실제적인 시행착오는 내면을 긍정적으로 단단하게 하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미처 깨닫지 못한 자신의 숨은 가능성이 자극되고 발휘되기도 한다. 학습과 진로를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십대들에게 세상은 창조의 보물인 셈이다. 저자와 함께 15년 동안 함께 여행한 아이들은 수천 명에 이른다. 어느덧 그들은 청년으로 성장했고 10대의 여행은 진로와 목표를 결정하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미래 비전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기도 했다. 이 책은 ‘조금 불편하면 어때서’ ‘경험하고 발견하라’ ‘십대의 체험은 다르다?’ ‘한국사 속으로 배낭여행’ ‘독서여행은 나의 성장 엔진’ 등 총 5파트로 나눠져 있으며 저자가 오랫동안 아이들과 진행해온 ‘십대배낭여행 프로그램’의 실제 사례들을 위주로 서술돼 있다. 저자 심규석은 “지난 15년 동안 아이들과 여행을 하면서 겪었던 이야기들과 청소년 여행에 대한을 제 생각을 담아서 한권의 책으로 만들었다”면서 “인생에서 한권의 책을 남긴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소원일지도 모른다. 저는 그 소원을 이뤘다. 제가 이룬 작은 소원이 나와 함께 하고 있는 청소년들, 그동안 나를 만났던 청소년들에게 또 다른 도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이 십대에 맞는 다양한 책을 읽고, 사색도, 고민도 하면서 타인의 의해 수동적인 학창시절이 아닌 스스로의 길을 찾아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저자 심규석은 1974년 경주 안강 출생으로 동국대 고고미술사학을 전공했다. 현재 ‘아이체험여행’ 대표로 국내외 역사탐방, 체험학습 등 십대 배냥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십대에게 여행과 학습과 놀이가 서로 어우러지는 여행 프로그램의 디렉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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