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FC(회장 최병섭)는 지난 1일 건천 운동장 일원에서 ‘제45회 3.1절 기념 직장 및 단체 대항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건천읍 체육회가 주최하고 건천FC가 주관한 3.1절 축구대회에는 지역의 단체 및 직장 20여개 팀 20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화합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축구대회 이외에 이벤트 게임으로 승부차기가 진행돼 여성단체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7개 팀이 참가한 축구대회는 쏠라이트배터리가 무난하게 우승을 차지했고, 건천읍 체육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승부차기대회에서는 13개팀 중 건천읍생활안전협의회가 우승을, 준우승은 건천읍 체육회에 돌아갔다. 최병섭 회장은 개회사에서 “3.1절 기념 축구대회는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국가와 민족의 안정과 번영을 기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준비한 건천의 축제”라며 “지역민들 간의 화합의 자리인 만큼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축구대회에는 건천FC 손중규 초대회장, 박승직 도의원, 장동호·박광호 시의원, 박종원 건천읍 체육회장, 김병철 신경주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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