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재산·인명보호에 만전 경주시가 하절기 재해대비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재해기간동안 건설과내에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준비, 경계, 비상체제를 갖추고 대구, 포항기상대 기상관측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재해 예방을 위해 각종 홍보매체를 통한 재해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는 재해취약시설에 대해 `주요 방재시설물에 대한 재해취약시설 점검기준`에 따라 점검과 정비·관리를 철저히 하고 점검반을 편성해 △재해위험지구 하천 및 소하천 △대규모공사장 및 도로교량 △상수도 시설, 댐 시설 △항만 및 어항시설 등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특히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옥산, 단석산, 남산, 토함산 지구등 산간·계곡과 대종천, 동창천, 범곡천 등 하천변 유원지, 바닷가 유원지는 경계구역을 정해 읍·면·동 공무원을 경계구역별로 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