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경주시재난안전네트워크 기우택 상임이사(59)가 지난달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8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경주시재난안전네트워크는 재난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한 민관협력기구로 2007년 개설해, 인명구조, 안전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기우택 상임이사는 지난 10여년간 경주시재난안전네트워크 내 재난인명구조대에서 인명구조, 안전문화 활동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그간 자원봉사활동으로 2009년 재난인명구조대를 창설해 수난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고, 지역민을 위해 응급구조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산악구조대도 창설해 인명구조 활동을 지원했다.경주시 집수리봉사회 회원으로서 14종의 자격증을 취득한 기술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보일러, 전기, 지붕, 화장실 등의 수리로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며, 독거노인 목욕봉사 등 봉사활동도 총 283회 실시했다.국민추천포상은 사회 곳곳에서 헌신·노력해 온 공로자들을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아 포상하는 제도로, 2018년 703명의 후보자 중 국민추천포상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42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