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성화교회(목사 권오현)는 지난달 22일부터 2일간 진현동 푸른초원펜션에서 ‘서로 사랑하라’하는 주제로 중·고등부캠프를 가졌다.<사진>단체별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게임을 만들고 캠프를 여는 예배와 오리엔테이션, 조별모임, 조별 공동체게임 등이 다채롭게 이어졌다.전혜준 학생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라 더 집중하고 재미있다. 공동체로 참여해 협동심도 기르며 신앙생활에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이동원 중·고등부 부장은 “캠프를 통해 서로 하나 되는 모습과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에 매우 놀랐다”며 “캠프를 통해 자긍심을 갖고 선택과 집중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경주성화교회는 주중 비어있는 교육관을 도서관으로 꾸미고 지역사회에 개방하면서 주민들과의 접촉점을 만들고 있다.도서 2000여권이 구비된 도서관과 북카페 공간에서 독서교실, 공부방, 인문학강좌, 음악교실, 저자와의 만남 등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운영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이며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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