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원 문화학교 장구반(지도강사 정지목)은 지난달 28일 내남면 노인전문요양원 내와동산을 찾아 어르신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강사 정지목 선생을 비롯 장구반 회원 20명은 이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며, 사물놀이, 민요, 가요, 섹소폰 공연 등의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정지목 지도 강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꾸준히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노래와 춤, 장구.민요를 들려드리고 싶다“면서 ”따뜻한 마음들이 모인 장구반 회원들 모두 봉사초심을 잊지 말고 오늘 계기로 더 단단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구반 신영재 회장은 "봉사라기엔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봉사활동을 통해 오히려 저희가 즐거움을 받았다“면서 즐겁고 보람찬 하루 였다고 말했다. 한편, 내와동산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하는 요양시설로 90여명의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