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에서 물놀이하던 초등학생이 익사했다. 지난 16일 오후 2시20분께 성건동 정수장 앞 형산강에서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던 한모(11·흥무초등 4학년)군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경찰에 따르면 한군은 이날 친구 2명과 함께 물고기를 잡기 위해 강을 건너다 모래에 발이 빠지면서 실종됐다. 사고가 나자 경찰과 119 소방대원 등이 동원돼 밤늦게까지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찾지 못하고 이튿날인 17일 오후 4시 37분께 석장동 애기청소에서 익사한 체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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