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동청년회, 자율방범대, 여성자율방범대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선도동 전역에서 한 해 평안과 건강, 풍작, 가정의 다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 “어히여루 건강하게 해주소서~” 신명나는 풍악 소리와 함께 지신밟기패가 경로당 입구에 들어서자 어르신들의 어깨가 절로 들썩이며 한 해 액운을 물리치고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했다. 3일간 지신밟기에 참여한 김준락 청년회 회원은 “내년에는 점심차려 놓고 기다릴테니 다시 꼭 찾아달라는 경로당 어르신의 정겨운 말씀에 피로가 풀리고 보람을 느낀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행사기간에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은 떡으로 만들어 주민들과 나누고, 성금은 불우이웃돕기 등 공동 경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