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찾는 병원 봉사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동국대 경주병원이 시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믿고 찾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나득영 동국대 경주병원장은 시민이 믿고 찾는 병원,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득영 병원장은 시민이 믿고 찾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뢰회복이 우선이라 강조한다. 그는 우수한 의료진 확충과 우수한 의료장비 도입, 인증평가 등을 통한 병원 체질 개선이 선행되야 시민들이 믿고 찾을 것이라 말한다.
그는 “그동안 저희 병원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경영상의 어려움이 쌓이면서 병원에 투자가 어려웠죠. 투자가 어려워지면서 좋은 의료진 채용과 우수한 장비 도입도 어려워지는 등 악순환이 이어졌습니다. 이런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병원이 달라져야 합니다. 병원이 먼저 바뀌면 시민들도 병원을 신뢰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실제 동국대병원은 나 병원장이 취임한 후 심·뇌혈관 센터 및 암센터, 소화기센터, 국제힐링센터 운영 등으로 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구축했다. 또한 혈관조영촬영기와 자기공명영상장치, 방사선 암치료 선형가속기, 복강경 수술장비 등 우수한 의료장비를 구축해 경북 유일의 의과대학 부속병원의 면모를 갖췄다. 병원은 센터 운영과 의료장비 구축 등의 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의료기관 평가 인증획득, 우수한 의료진 확보를 통한 내실도 다지고 있다. 나 병원장은 “그동안 시민이 이용하기 불편했던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 중입니다. 응급실을 확장과 진료실 개선 사업과 더불어 식당, 편의점, 커피숍, 베이커리점 등 시민이 필요한 시설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입니다”면서 “시민 중심, 이용자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4시간 영유아 응급진료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은 시민 신뢰회복과 시민 중심의 병원을 위한 걸음입니다”면서 “시에서 재정적 지원이 있지만 적자를 벗어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오롯이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많은 시민이 믿고 찾아 준다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