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총재 김헌규)는 지난달 23일 코모도호텔에서 본부 및 전국 16개 지부, 39개 지회 임원과 내외빈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10주년 기념식 및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권혜경 경주교육장,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박차양, 최병준, 박승직 도의원, 서호대 경주시의원, 한국수력원자력(주) 김병기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헌규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2019년은 저희 법인 창립10주년을 맞아 지난 9년의 실적을 발판으로 다음 10년을 바라보는 매우 중요한 해라는 점을 인식하고 환경운동가들의 활동으로 저탄소 녹색환경 실천을 선도할 것”이라며 “우리 환경운동의 시야를 넓혀 참여가 쉽고 실생활에 부합한 국민과 함께하는 환경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기회와 위협, 희망과 좌절이 교차하는 중대한 시대를 맞이해 다시 한번 심기일전하고 열정과 힘을 하나로 모아 힘차게 우리나라의 환경을 책임지는 주역이 되자”고 당부했다. ‘실천하는 환경운동’ 이라는 슬로건으로 2009년 창립한 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본부가 경주이며,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활동을 건전하게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환경관련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더 맑고 푸른 쾌적한 환경을 후대에게 유산으로 물려주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2018년 한 해 동안 물의 날, 지구의 날, 바다의 날, 환경의 날 행사등 각종 환경관련행사와 저소득층아동청소년 장학금전달(500만원), 필리핀해외봉사활동, 전국청소년환경지킴이단 발대식 및 환경정화활동, 하천 살리기 환경교육 및 생태체험학습, 전국청소년 환경사랑 그림공모전, 지진과 안전 세미나 개최, 민관합동 골프장 토양 수질 실태조사, 전국청소년환경지킴이단 창립을 통한 지역 환경감시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한수원 본사 등 원자력 관련 중요 3개의 기관이 경주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자력에 관한 정리된 입장을 표명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원자력 정책연대와 연대해 원자력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과 불신을 해소시켜 주고 깨끗한 에너지, 안전한 대한민국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