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농협 부녀회장협의회(회장 김옥련, 이하 협의회)는 지난 26일 경주농협 대회의실에서 장학금 및 불우이웃 성금 전달식을 열어 황도석 경주농협 조합장, 김옥련 회장 및 경주농협 부녀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이날 행사에서는 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50만원씩 총 250만원의 장학금과 16개 영농에 10만원씩 16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전달됐다.황도석 조합장은 “2011년부터 조합장으로 매년 장학 사업에 조금씩 기부했는데 올해는 조합장 선거로 인해 기여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부녀회장들의 많은 도움으로 임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또 “아름다운 장학 사업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도 최선을 다해 맡은 본분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농협의 장학 사업을 기억하고 농협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김옥련 회장은 “아름다운 사업에 동참한 모든 회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도 좋은 일들이 가득하고 장학생들도 학업에 열중해 좋은 성과가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한편 경주농협 부녀회장협의회의 장학 사업은 2003년 6월 시작돼 부녀회장들의 매월 수당에서 조금씩 기금을 마련해 오고 있다.대상자는 32개 영농별 어려운 가정의 고등학교 3학년생을 우선적으로 추천받아 5명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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