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9일 황오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주석호·서선자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도시재생 타운홀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주민과 함께하는 타운홀 포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경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나우컨설턴트에서 주최하고 동국대 산학협력단, 전자상거래 연구소 및 경주포럼에서 주관했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기획단 안진애 과장의 ‘도시재생 뉴딜 정책에 대한 국토부의 정책 방향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한동훈 경주시 도시재생센터장의 센터역할에 대한 설명, 주재훈 동국대 교수의 ‘주민과 대학의 협력 프로그램’ 설명이 이어졌다. 먼저 안진애 과장은 다양한 도시재생 모델들을 설명하며 “성공했다고 단언할 수 있는 사례는 현재까지 없다. 진행되는 사례들을 둘러보면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상지구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국토부와 주택공사에서도 공·폐가 매입 등 도시재생의 성공을 위해 다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동훈 센터장은 도시재생 성공을 위해 주민들 협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행정과 주민을 연결해 소통하는 통로로서의 역할을 도시재생센터가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선정된 ‘황오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활성화 계획은 도시재생센터에서 오는 5월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으로 이날 포럼에서 모아진 주민들을 의견을 검토해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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