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자천타천 조합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하다. 경주는 10개 농협(강동, 경주, 내남, 동경주, 불국사, 안강, 양남, 외동, 천북, 현곡), 축협, 수협, 산림조합 등 총 13개 조합이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에 본지는 각 조합별 출마거론자들을 소개한다.(가나다 순)-편집자 주 1962년 설립된 경주시산림조합은 3668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조합장 선거에는 신용덕 현 조합장과 이항목 전 내남면장이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덕 (1954. 5. 19)-주요약력 <현>경주시산림조합 조합장 <전>산내면장, 산림과장,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출마 이항목 (1953. 1. 13)-주요약력 <현>경상북도 궁도협회 부회장, 경주시 행정동우회 부회장, (사)대한민국 통일건국회 경주지부 부회장, 여강이씨 경주종친회 이사 <전>경주시 궁도협회 감사, 경주시 식물원(동궁원) 조경설계 자문위원-출마계기 저는 침체된 산림조합과 영세 산주들의 활성화 방안을 찾고자 출마를 하게 됐습니다. 산림수익사업을 확충하고 단기 임산물 재배를 확대하며 산주 중심의 산림의 체계적인 관리, 경영활성화로 산림의 가치 상승, 새로운 소득원 발굴 육성 등으로 임업인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핵심과제 지금의 산림조합의 위기를 바꿔 부자조합으로 육성하기 위해 첫째, 산촌 생태마을을 조성해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아오도록 만들겠습니다. 둘째, 산림 치유숲을 조성해 차별화된 숲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겠습니다. 셋째, 단기 임산물 재배와 특화품목 지원 확대로 임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200km의 임도(산림도로)를 건설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업정책자금 대출을 연이율 1~2%대로 이용하실 수 있게 확대하겠습니다.-조합원에게 한마디 제가 조합장이 된다면 산에서 산주의 미래를 찾도록 할 것입니다. 열악한 산림경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대리경영사업 및 수익사업 확대 등으로 산주의 실질적인 소득을 증대시켜 조합원들이 산에서 미래를 찾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