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YMCA소년소녀합창단(단장 이향희)이 인쿠르트 국제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하며 전세계 합창단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경주YMCA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네덜란드 마스트리히에서 열린 국제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차지했다.
국제합창경연대회는 전세계 나라별 한팀씩 총 30개팀이 참가해 자국의 문화를 알리고 합창실력을 뽐내는 자리다.
경주YMCA소년소녀합창단은 대한민국과 경주시를 알리는 문화 전도사역할을 해내면서 금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합창단은 개회식에서 어린이 합창단임에도 불구하고 장내에 떠나갈 환호를 받았고 마직막날 폐막식 기념무대에서도 한복의 아름다운 선과 어우러지는 아리랑 선율의 하모니와 더불어 감동을 전했다. 피날레 무대에서는 강남스타일 노래가 네덜란드 경연대회장에 흘러 넘치며 모든 참가국 출연진과 함께 어울어지는 무대는 수상의 기쁨과 대한민국의 한류열풍을 제대로 느끼는 신나지만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했다.
한편, 경주YMCA소년소녀합창단은 많은 수상경력을 가진 실력파 합창단이다. 특히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해외연주회, 대통령 참석 국가행사, 수백회의 연주회에 초청되고 있으며, ‘1998년 MBC문화대상’, ‘2002년 부산 세계합창올림픽 은메달’, ‘2004 독일 브레멘 세계합창올림픽 은메달’, ‘2006년 중국 샤먼 세계합창올림픽 챔피언’, ‘2012년 오스트리아 빈 프란츠 슈베르트 국제합창경연대회 금메달’, ‘2019 인터쿨투르 국제합창경연대회 금상’ 수상 등 대한민국의 국위선양과 천년고도 경주를 알리는 홍보사절로 활동하고 있다.
이향희 단장은 “지난해 제21회 정기연주회를 마치고 얼마남지 안은 시간동안 연습해 인터쿨투르 국제합창경연대회에 참석해 좋은 성적을 거둔 합창단돠 지휘자에게 감사하다”면서 “경주를 알리고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우리 경주YMCA소년소녀합창단이 작은 역할을 할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