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내 신원리 매골경로당에서는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월 대보름맞이 윷놀이 및 한궁 화합 한마당’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부녀회에서 마련한 식사와 마을에서 마련한 선물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산속 마을이지만 놀이도 날이 갈수록 다양하고 재미있어지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어 더 즐겁다”면서 “지금처럼 마을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을 오랫동안 볼 수 있고 윷이야하고 던지는 함성소리처럼 마을전체가 건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골경로당은 경로당 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하는 장소로 함께 생활하는 홀몸노인은 물론 멀리 떨어져 사는 자녀들 사이에서도 공동생활경로당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