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민화협회 제3대 회장으로 조영해 회장이 취임했다.
경주민화협회는 지난 14일 경주 웨딩파티엘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차 경주민화협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난타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성원보고 △감사보고 △경과보고 △제3대회장 선임승인 △감사선출 △이영실 전 회장 이임사 및 감사패 전달 △조영해 신임 회장 취임사 △제3대 임원진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새로 선임된 조영해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들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경주민화협회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회원 한 분 한 분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이어 “전시, 답사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회원들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자주 마련할 예정”이라면서 “내실을 더욱 다져서 회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주민화협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영해 회장은 1957년 영천출신으로 1997년도 윤자희 선생으로부터 민화를 사사했다. 전국 민화 공모전 및 미술대전에서 다수의 수상경력과 전시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석영회 회원, 안강 원각사 민화반 강사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경주민화협회 3대 집행부 임원에는 ▲회장 조영해 ▲부회장 서지연, 김정임 ▲사무국장 박정희 ▲재무이사 강명희 ▲학술이사 엄유조 ▲홍보이사 한유진 ▲감 사 전복희, 이철희 씨가 각각 선출됐다. 임기는 2년으로 2021년 2월까지다.경주민화협회는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화 연구자 및 민화 작가 등으로 구성돼 있는 단체로 2015년 2월 공식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