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새마을회(회장 손지익)는 지난 1일 2018년 신라문화제 축제기간중 식당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벼룩장터 참여자 기부금, 경매대금 등으로 총 250세대에 이웃돕기 물품을 준비해 전달했다. 행사는 경주시새마을회관에서 23개 읍면동 협의회장, 부녀회장, 한국전력 경주지사(지사장 정만길, 이하 한전) 관계자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한국전력 경주지사 사회봉사단(단장 정만길)에서도 23개 읍면동과 2개 단체로부터 50명을 추천받아 휴지, 커피세트, 세제세트 등 물품을 전달했다. 한전 경주지사는 경주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들로부터 추천받은 홀몸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50명에게 한전 경주지사의 직원들이 매월 모금한 사회봉사단 기금으로 매년 2~3회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손지익 회장은 “새마을회는 각종 사업비 마련을 위해 몸으로 뛰고 있으며, 또한 한전에서는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모은 예산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데 쓰이게 되어 보람과 긍지를 가지게 됐으며, 앞으로도 더욱 더 경주시의 발전과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