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기업지원 분야 5無행정 관행을 타파하고 민선7기 주요역점 시책인 경제 살리기를 위해 올해 달라지는 기업지원 행정을 실천해 가고 있다. 우선 기업인들과의 간담회 및 현장탐방 시 건의된 사업들을 신속하게 조기 처리해 나가는 한편,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소규모 기반시설 정비 사업을 확대해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구어공단 진입로 가각(모퉁이) 개선공사, 외동 문산일반산업단지 인도보수 사업, 천북 개별입지공장 도로구간 가로등 설치 등이다.
구어공단 진입로는 회전 공간이 협소해 대형차량이 회전을 위해서는 수차례 전진과 후진을 반복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모퉁이 확장으로 한 번에 회전이 가능하게 됐다. 또 외동 문산일반산업단지는 공단 내 주차공간이 협소해 만성적인 노변주차로 차량 교행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인도보수 사업(약 2243m)을 조기에 마무리해 기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했다.
또한 천북 개별입지공장으로 가는 도로 구간에는 야간 차량 통행 시 갑작스러운 야생동물 출현 등 사고 위험에 방지하기 위해 가로등 설치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외동지역에는 기업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외동~농소 간 국도 건설사업의 예타 면제가 확정돼 물류 접근성이 좋아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이진섭 기업지원과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변화를 위해 기업과 현장 소통 강화, 부서간 경계를 넘은 기업맞춤형 지원 사업 적극 발굴과 추진을 통해 경제 살리기를 위한 행정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