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박세영) 임원들은 지난 7일 경주시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아동청소년 관련부서 공무원들과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의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시책을 포함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추진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아동센터 임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지역아동센터 임원들은 “2019년 지역아동센터 기본운영비 지원예산은 최저임금 인상률 10.9%에도 불구하고 인상률이 2.5%에 그쳤다. 이로 인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비를 늘이기는커녕 줄일 수밖에 없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최저임금의 인상률을 못 따라가는 운영비 인상률은 사실상 운영비가 줄어든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다”고 하소연했다. 또 “지역은 경북에서도 3번째로 지역아동센터가 많은 곳이며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도 많다. 지역의 아동센터현안을 잘 검토해주었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경주에는 26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60여 명의 종사자들이 800여명의 아동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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