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제안해 추진 중인 ‘칭찬릴레이운동’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경주시는 서로 칭찬하는 환경을 조성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시민들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칭찬릴레이운동을 시작했다. 비난과 질책보다는 이해와 격려를 해주는 긍정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이 운동은 지난 13일 현재 200여명이 동참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계속 진행되고 있다. 칭찬릴레이운동은 평소 칭찬하고 싶었던 대상자 2명을 선정해 칭찬메시지를 동영상 또는 사진으로 업로드하고, 칭찬릴레이 해시태그(#칭찬릴레이)를 달면 된다. 칭찬릴레이운동의 첫 주자는 주낙영 경주시장으로 지난달 29일 이종인 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과 조덕수 고암장학재단 이사장을 칭찬하는 동영상을 촬영해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칭찬릴레이를 시작했다. 이 칭찬릴레이는 SNS를 통해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지속으로 확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칭찬릴레이를 시작하는 등 시민운동으로까지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칭찬캠페인은 칭찬을 받은 주인공이 각각 다음 칭찬주인공 2명을 선정해 동영상 등을 페이스북에 업로드 하는 릴레이방식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시는 페이스북에 칭찬릴레이 페이지개설, 자생단체 동참을 통한 민간주도 추진, 칭찬주인공 초청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칭찬문화를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다. 비난에 앞서 이해를, 질책에 앞서 격려를 해주는 긍정적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때 지역사회는 한층 더 건강하고 따뜻해 질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칭찬릴레이운동에 동참해 시민 모두가 칭찬받길 바라며, 칭찬하는 기쁨과 행복한 온기가 경주시와 대한민국에 가득 퍼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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