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가 올해 지역 내 교통사망사고 10% 줄이기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경찰은 13일 대회의실에서 이근우 서장 주재로 경찰서 전 기능이 참여하는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통해 2019년 경주시 교통사고 사망자 10% 감소를 목표로 설정했다. 지난해 1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45명에서 40명 이내로 줄여나가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교통이 안전하고 편안한 국제문화관광도시 경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 경찰은 이를 위해 교통사고다발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고, 순찰·거점근무 실시, 음주운전을 비롯한 사고요인행위 단속, 교통사고 예방홍보 교육 등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또한 교통경찰을 비롯해 지역경찰, 형사, 여청경찰, 경주방범순찰대 등 경찰서 전 기능이 교통사망사고 줄이기를 위해 혼연일체가 돼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