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표적인 과일 포도. 영양제보다 피로회복이 빠르며 피부미용 및 노화방지, 괴혈병예방과 각종질병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주는 과일이기도하다.
건천포도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며 일조량이 많아 당분, 산, 펙틴이 풍부한 것이 특징. 다른 포도와는 비교도 안 될만큼 진한 단맛을 지닌 건천포도의 영농비결은 철저한 환경농법에 있다.
고랑에 풀을 키우는 초생재배법으로 토양을 개량해 지력증진 당도 및 품질을 향상시키는 환경농법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건천포도는 187ha에 농가수 476호로 경주 전체 포도생산의 55%를 차지하고 있으며 조생종 켐벨얼리 80%, 만생종 세르단15%, 거봉 5%가 각각 생산되고 있으며 화학비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완숙퇴비 일정량을 사용해 품질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가공용 포도엑기스 고급화를 위해 기존 고온 중탕식 포도즙 생산방식에서 탈피. 저온농축 가공법으로 색도, 맛, 향, 비타민C 무파괴 등 품질을 높이고 있다.
포도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간직한 채 건천농민들의 땀으로 생산되는 건천포도는 피로회복, 잠자기 전, 땀을 흘릴 때에 특히 좋다.
또 등이 시큰거리고 아플 때 인삼과 함께 술을 담궈 먹으면 좋으며 이뇨 작용 촉진과 혈소판 감소증에도 효과가 있고 단맛을 내는 포도당 과당은 체내에서 소화 흡수가 빠르고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등은 새콤한 맛과 향, 식욕 증진 뿐 아니라 위액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를 돕는다.